(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실물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자동차 업체 "빅3" 중 하나인 포드자동차가 산하 자회사인 마쓰다자동차의 지분 20%를 곧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드가 이르면 18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마쓰다 지분 33.4% 중 20%를 매각하겠다는 발표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마쓰다 주가는 전날 대비 6.4% 오른 164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움직임은 한달여 전 일본 NHK 방송이 포드가 마쓰다 지분 가운데 20%을 포기할 수 있다고 보도한 이후 줄곧 예상돼 왔던 것이다.
지난달 마쓰다의 시가총액은 4천85억엔(미화 약 42억달러 상당)으로 지분 20%의 총액은 8억5천만달러 가량이었다. 18일 종가 기준 마쓰다의 시가총액은 27억달러로 줄었다. 포드는 1979년 처음으로 마쓰다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1996년 마쓰다를 인수한 이래 지금까지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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