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 경제성 여전히 높아

입력 2008년11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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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PG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동급 배기량일 경우 여전히 LPG차의 경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년간 유류비는 경유차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지는 사용연료별 유지비 분석을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유종별 차종을 골랐다. 2,000cc급을 기준할 때 현대자동차 쏘나타 2.0 가솔린과 2.0 VGT 그리고 LPG차는 기아자동차 뉴 카렌스 2.0 LPI를 선정했다. 차값의 경우 최저가격에 자동변속기만 추가해 계산했으며, 연간 주행거리는 1만5,000km를 가정했다. 유류비는 18일 현재 한국석유공사가 제시한 ℓ당 휘발유 1,486원, LPG 1,052원, 경유 1,394원을 적용했다.

이 같은 기준으로 3개 차종의 3년간 차값 및 유류비 등 총 비용을 뽑아보면 뉴 카렌스 2.0 LPI가 2,25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뉴 카렌스는 차값이 1,705만원에 3년간 550만원의 유류비가 들었다. 다음으로 쏘나타 2.0 가솔린 AT가 2,556만원이었다. 이 차는 차값이 1,975만원, 유류비는 581만원이 소요됐다. 쏘나타 2.0 VGT는 2,822만원으로, 비용이 가장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3년간 연료비는 468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차값이 2,354만원으로 나머지 2개 차종에 비해 비싼 편이어서 전체적인 비용이 가장 높았던 것.

업계 관계자는 "LPG 가격이 휘발유나 경유보다 많이 오르기는 했으나 신차값이 저렴한 데다 연료비가 싸 아직은 경제성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경유차는 최소 5년은 타야 휘발유차 및 LPG차와 비슷한 비용이 든다"며 "오래 유지할 사람은 경유차를, 3년 정도 타고 되팔 생각이면 LPG차나 휘발유차를 구입하는 게 경제적으로 낫다"고 덧붙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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