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자동차회사 '감원태풍'

입력 2008년11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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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파리.방콕 AFP.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확산되면서 자동차업계를 비롯한 세계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미국 "자동차 빅 3"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몰린 가운데 프랑스 자동차메이커인 푸조 시트로앵은 20일 사무직 직원을 포함, 3천55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르노 자동차도 국내 생산공장 근로자 4천900명 등 유럽내 인력 6천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프랑스 내 신차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 10월 판매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7.3% 급감하는 등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의회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미국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GM은 이날 태국 라용에 있는 생산공장을 두 달간 폐쇄하고 258명의 직원을 감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도 태국 현지공장에서 인기차종인 캠리와 코욜라를 생산하는 1천850명의 임시직 근로자 중 340명으로부터 조기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 이스즈와 마쓰다는 각각 1,400명과 1,300명, 닛산은 생산 축소와 함께 3,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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