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충전소 10만곳 세운다

입력 2008년11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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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전기자동차 설비 업체인 베터플레이스는 20일 1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전기 자동차 충전소 10만곳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베터플레이스 최고경영자(CEO) 샤이 아가시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기 자동차를 위한 충전소 10만곳과 배터리 교환소 50곳, 서비스 컨트롤센터 등의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게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론 델럼스 오클랜드 시장, 척 리드 새너제이 시장 등이 참석, 베터플레이스의 전기 자동차 설비 보급 계획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터플레이스는 최근 이스라엘과 덴마크, 호주 등과 전기 자동차 배터리 충전소와 교환소 등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미국 내 보급 계획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리드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 충전소와 교환소 등을 신속하게 설치하는데 필요한 기준을 만들고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리드 시장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 비싼 전기차를 구입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구입할때까지 마냥 기다릴 순 없으며 미리 인프라를 갖추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명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의 부사장을 지낸 아가시는 전기 자동차 인프라 사업에 뛰어들어 2억 달러의 벤처자금을 모은 뒤 주차장 충전기 설치 사업 등을 벌여 왔다.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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