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8사 176만대 감산"

입력 2008년11월2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적인 개인 소비 감소의 여파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일본 자동차 메이커 8사가 올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총 176만대를 감산키로 결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21일 미국, 북미, 유럽 공장에서 7만1천대를 추가 감산키로 결정하는 등 내달 3월까지 생산량을 당초 목표치보다 14만1천대 줄였다. 일본 최대 메이커인 도요타자동차도 국내외에서 95만대, 스즈키는 24만대, 닛산(日産)자동차는 20만대 이상의 감산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또 마쓰다가 4만8천대, 미쓰비시(三菱)자동차가 8만대의 감산을 결정한 것을 비롯, 이스즈자동차도 2만8천대, 히노(日野)자동차도 7만1천300대를 당초 계획보다 덜 생산키로 했다. 혼다의 경우 그동안은 미국에서는 판매가 부진했던 대형차 감산이 중심이었으나 이번에는 연비 효율이 좋은 중소형차의 생산도 줄이기로 했다.

생산계획 축소에 따른 인원삭감도 진행되고 있다. 이들 8개사는 현 시점에서 해외에서 2천500명, 국내에서 7천명 이상의 인원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집계됐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더 악화될 경우엔 각사의 감산 규모 및 인원삭감 폭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hoinal@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