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쿠페 파나메라 실물사진 공개

입력 2008년11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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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지난 24일 2009년 출시할 4도어 스포츠 쿠페 파나메라의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파나메라는 디자인이나 차체비율, 실루엣 등이 포르쉐의 DNA를 그대로 담고 있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인테리어 등에 포르쉐의 스타일을 고수한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는 스포츠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까지 겸비했다. 파나메라는 911, 박스터와 카이맨 그리고 카이엔에 이은 포르쉐의 4번째 모델시리즈다.



파나메라는 포르쉐이면서도 전혀 다른 모델로 태어났다. 길이 1,931mm, 높이 1,418mm로 다른 4도어 차에 비해 넓고 낮다. 4,970mm의 길이와 짧은 앞뒤 오버행은 세단의 특징을 잘 살렸다.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 앞바퀴보다 넓은 뒷바퀴의 폭, 쿠페 스타일의 지붕선, 배기관 등은 영락없는 포르쉐다. 시원스런 휠아치와 길고 미끈한 보닛은 911을 닮았다. 그러나 엔진이 앞쪽에 올라가 911보다 노우즈가 길다. 트렁크가 아닌 해치 게이트를 써서 쿠페 형태를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 힙라인이나 테일 램프 역시 911의 이미지와 가깝다.



모든 시트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했으며, 뒷좌석은 2명만 탑승이 가능토록 싱글시트를 채택했다. 또 필요에 따라 뒷좌석을 접어 적재함을 늘릴 수 있다.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첨단 기술을 장착했다. 엔진은 카이엔과 같은 종류를 얹는다. 총 3종으로, 최고출력은 V6 3.6ℓ가 300마력, V8 4.8ℓ가 400마력, 같은 엔진의 트윈터보가 500마력을 낸다. 또 직분사(DFI) 방식의 엔진을 채용해 성능과 연료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6단 수동변속기 외에 2008년형 카레라에 선보인 더블 클러치 타입의 7단 변속기 PDK를 선택사양으로 뒀다. 후륜구동이 기본이지만 4륜구동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버전도 준비중이다.



파나메라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와의 경쟁뿐 아니라 람보르기니 에스토케, 애스턴마틴 라피도 등 개발중인 4도어 스포츠카와도 경쟁이 불가피하다. 실제 모델은 2009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볼 수 있으며, 늦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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