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헝가리 공장, 한달간 생산 중단

입력 2008년11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부다페스트=연합뉴스) 권혁창 특파원 = 독일의 자동차업체 아우디는 내달 중순부터 한 달간 헝가리 공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dpa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번 생산 중단은 겨울철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아직 근로자 해고 계획은 없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 중단이 일차적으로 동절기 컨버터블 차량 수요 감소에 따른 것이지만 동시에 금융위기와 전 세계적인 자동차업계의 경기 침체 여파일 수 있다고 전했다.

헝가리에는 아우디, 오펠, 피아트, 스즈키 등 다수의 외국 자동차제조업체 공장이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1년 간 28만9천대의 자동차와 240만대의 엔진이 생산됐다.

한편 헝가리 중부 케치케메트에 내년부터 8억 유로를 투자, 콤펙트형 자동차 모델들을 생산키로 한 다임러 AG는 여건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계획을 철회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버이너이 고르돈 헝가리 경제장관은 회견을 갖고 지난주 주요 기업체에서 1천400명의 근로자가 해고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faith@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