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동차업계, 내년까지 1만5천개 일자리 상실"

입력 2008년11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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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 자동차업계는 현재 업계를 휩쓸고 있는 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내년 말까지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캐나다통신(CP) 보도에 따르면 민간연구단체 "컨퍼런스 보드 캐나다"의 보고서는 캐나다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올해 신차 생산이 15.3% 감소함에 따라 17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이코노미스트 사브리나 브로바스키는 "이러한 손실은 미국시장에서 신차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는 곧바로 자동차 조립부문에서만 1만5천개의 일자리 상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관련업계로 충격이 확산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어 "자동차업계는 주기적, 구조적 재편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으며 이는 2010년까지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5개분기 연속 소비자 신뢰지수와 수요가 하락, 미국의 자동차 매출은 1992년 이전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의 "빅 3" 자동차 3사인 GM, 포드, 크라이슬러는 전반적인 경기후퇴와 신차 수요 급감으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빅 3"는 직원 수천명을 정리해고하는 등 자구책과 25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정부지원이 자동차사의 고용이나 생산에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낼 지는 미지수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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