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각종 악성루머로 몸살

입력 2008년11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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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수입·판매업체인 한불모터스가 잇따르는 악성루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수입차업계엔 “한불이 푸조는 물론 앞으로 맡기로 했던 시트로엥 수입권까지 내놨다”, “인천 및 일산지역 딜러이자 한불모터스 대주주 중 하나인 홍신모터스가 모기업의 부도로 딜러권을 반납했다”, "대주주가 운영하는 분당지역 전시장은 물론 수원지역 전시장도 매물로 나왔다", “한불이 자금부족으로 직영하던 전시장들을 모두 팔았다” 등 각종 소문이 무성하다. 이는 아주 구체적으로, 업계에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다. 그러나 본지 확인결과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불 관계자는 “지금까지 푸조사업을 위해 투자한 게 얼마나 많은데 수입권을 포기하겠느냐”며 “홍신의 경우 자체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해결책을 찾고 있고, 연말까지는 전시장을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원 등 극히 일부 딜러만 판매상황이 나빠 매각을 추진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서초지역 딜러로 삼천리를, 잠실지역 딜러로 삼선을 각각 영입했다. 그러나 이를 소문처럼 자금확보를 위한 매각으로 보기는 힘들다. 이들 지역의 경우 예전에 담당 딜러들이 있었으나 이들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한불이 임시로 맡아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한불은 서울 성수동에 짓고 있는 정비센터와 관련해 "한불이 자금이 부족해 건물공사를 중단했다"는 거짓사실을 퍼뜨린 혐으로 업계 관계자를 찾아내, 법적 처리 직전가지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지자 한불이 이국 자동차업체의 현지법인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인 지 유독 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며 "잘 나가는 회사도 안좋은 소문들을 자꾸 만들어내면 위기를 겪을 수 있는 만큼 수입차업계는 동업자 정신을 살려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되지 않느냐”고 하소연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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