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카트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카트장에서 네덜란드의 한국인 입양아 F3 드라이버 최명길(23)이 카트 꿈나무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카트 레이싱스쿨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카트와 포엠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이 날 레이싱스쿨에는 참가를 신청한 카트 꿈나무들 중 추첨으로 선발한 3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코너 공략법, 주행요령, 브레이킹 컨트롤 등을 중심으로 한 이론강의에 이어 레이싱 트랙에서의 실습 순으로 진행했다.
최 선수는 이론강의 시간에 운전 테크닉 외에 국제적인 드라이버로 성장하기 위한 인성교육과 해외 레이스 등을 소개했다. 실전교육에서 가장 먼저 체크한 것은 코너 공략법. 코너를 돌 때 눈으로 커다란 궤적을 그리고 따라 돌면 차의 쏠림현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또 코너에 들어갈 때 줄인 속도를 어느 지점에서 다시 가속하면 평균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지를 강의했다. 슬라럼 주행 등 안전운전을 위한 여러 가지 상황도 체험했다.
최 선수는 행사를 마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한국팬들에게 감사한다"며 "환상적인 하루였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선수는 "2008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챔피언인 김진수(선수권전), 석주니(신인전), 우대균(일반전) 등과 함께 오는 6일 일본 수고 서킷에서 열리는 일본 카트 내구레이스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975년 설립된 수고 서킷의 재건설을 앞두고 열리는 이벤트로, 모두 35개팀이 3시간 레이스를 펼쳐 최종 승자를 가린다. 최 선수는 12월중순까지 한국에 머문 후 네덜란드로 떠난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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