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생존을 위해 갖가지 직원 혜택을 줄였다. 노조측도 회사의 이 같은 방침을 한시적으로 따르기로 해 위기돌파에 힘을 합쳤다.
1일 쌍용에 따르면 이번 혜택축소는 크게 8가지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주택융자금 지원 중단, 퇴직금 중간정산 중단, 학자금 보조지원 중단, 신규채용 동결, 2009년도 승격 미시행, 임원 임금삭감(10%) 지속 시행(2009년에도 적용), 체육대회 및 하기휴양소 운영 중단, 임원 업무차 지급 중단 등이다. 쌍용은 이와 더불어 전 공장을 대상으로 12월중 한시적인 휴업방안에 대해 노조측에 협의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 회사 최형탁 사장은 "토요타를 비롯한 세계 유수 자동차업체도 감산과 휴업 그리고 감원 등에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쌍용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최우선한다는 기본방침을 전제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으로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은 지난 11월까지 내수와 수출 등 누적판매가 8만7,125대로 지난해보다 27.4% 감소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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