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순섭 통신원 = 이탈리아의 11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일간 일 조르날네가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기간의 자동차 판매는 모두 12만8천352대로 전년 동기 19만6천125대에 비해 30%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993년 이래 최저치로 자동차 판매시장의 극심한 불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별로는 피아트 28.8%, 도요타 46.6%, 르노 48.6%의 감소율을 보인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무려 66.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벤츠가 25.26%, BMW는 39.59%의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고급 차시장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우디자동차는 16.38% 가량 판매증가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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