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시가 GM대우차의 판매 확대를 위해 GM대우차에 차량가격 할인을 요구한데 이어 금융권엔 할부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등 GM대우차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일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GM대우차의 이른시일내 재가동을 돕기위한 대책 중 의 하나로 GM대우차와 대우자판, 금융권에 공격적인 자구 및 지원책을 주문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GM대우차 판매 촉진을 위해 차량 가격을 10%이상 할인하고, 인천지역 경제와 GM대우차의 상생을 위해 공정거래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천시민만이라도 차량 가격을 할인해 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GM대우차에 요구했다. 또 GM대우차 3만대를 판매할 수 있도록 인천시금고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측에 총 3천억원(1대당 1천만원 기준)의 차량할부금을 지원해 GM대우차 판매확대를 도와주도록 요청했다.
시는 GM대우차와 (주)대우자판, 신한은행이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할 경우 인천지역 각 관공서와 기업 등에 "대우차를 구입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하고 각종 행정적인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명조 인천시 경제통상국장은 "GM대우차의 생산라인 가동중단으로 협력업체는 물론 인천지역의 경제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GM대우차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kmg@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