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0월 대비 31.0% 감소한 2,948대로 집계됐다. 2006년 2월(2,690대)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이는 또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44.3%나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올해 누적판매는 5만7,602대로, 전년(4만8,787대)보다 18.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22대, 혼다 385대, 벤츠 333대, 렉서스 309대, 아우디 282대, 폭스바겐 239대, 크라이슬러 217대, 포드 145대, 인피니티 141대, 볼보 118대, 닛산 112대, 미니 64대, 푸조 53대, 재규어 38대, 랜드로버 29대, 포르쉐 21대, 캐딜락 20대, 사브 9대, 미쓰비시 7대, 벤틀리 4대 등이다. 올들어 처음으로 혼다가 1위 자리에서 내려왔고, 500대 이상을 판 업체가 없었다. 또 신규 진출한 미쓰비시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어코드 3.5(165대), BMW 528(148대), 렉서스 ES350(147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99대(27.1%), 2,000~3,000cc 미만 1,042대(35.3%), 3,000~4,000cc 미만 916대(31.1%), 4,000cc 이상 191대(6.5%)였다.
구입유형별로는 법인구매가 1,751대로 59.4%, 개인구매가 1,197대로 40.6%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086대(62.0%), 서울 334대(19.1%), 부산 134대(7.7%) 순이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8대(35.8%), 서울 383대(32.0%), 부산 56대(4.7%)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할부와 리스 판매비중이 높은 수입차시장은 캐피털 및 리스사 등 여신금융계의 경색이 지속돼 전월 및 전년 대비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며 "자동차시장 회복을 위해선여신금융 신용경색이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