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연료 효율을 높이는 세가지 기능이 결합된 "친환경 운전 보조 시스템(Ecological Drive Assist System)"을 개발, 2009년 봄 출시될 인사이트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엔진과 무단변속기(CVT)를 효율적으로 협조 제어하는 "에콘 모드(ECON Mode)", 속도계 색깔로 실시간 연료 소비율이 표시되는 안내 기능, 운전자의 경제적인 운전 습관뿐 아니라 운전자의 습관을 토대로 전체적인 누적 점수를 채점해주는 평가 기능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자동차 연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기초를 두고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의 장기간 운전 습관에 따라 점수를 주는 "나뭇잎" 기능의 경우 운전자가 고연비 운전에 익숙해질수록 모니터에 나뭇잎이 자라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으로, 운전자는 나뭇잎을 키우는 즐거움을 통해 보다 쉽게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운전 습관을 기를 수 있다.
한편, 혼다는 "이번에 개발된 기능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던 것을 기반했다"며 "하이브리드 기능을 일반 내연기관으로 가져와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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