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한숨 돌렸다

입력 2008년12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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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빅3에 대한 미국 의회의 지원이 결정돼 한숨을 돌렸다.

지난 5일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에너지기금 250억달러 가운데 170억달러를 빅3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빅3는 일단 파산을 면할 수 있게 됐다. 또 차기 오바마 정부가 추가 지원에 우호적이란 점에서 빅3의 생존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GM대우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모기업의 생존 여부가 중요한 시점에서 유지로 가닥이 잡힌 점은 다행스럽다"며 "급한 불은 끈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의회의 이번 결정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어서 향후 행보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촉발된 세계 경제위기 한가운데서 빅3에 대한 부분적 지원이 이뤄진 것"이라며 "지원의 전제조건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이란 점에서 GM대우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GM대우의 경우 현재 GM의 가장 중요한 생산 및 소형차 개발기지라는 점에서 이번 빅3의 자구노력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주된 전망이다.

GM대우 관계자는 "GM이 정부의 지원을 계기로 친환경차와 소형차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이는 GM대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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