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시는 GM대우차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및 판촉활동 등 GM대우차 생산중단에 따른 "GM대우차 특별지원대책"을 유관기관과 함께 마련,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GM대우차 138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7억원 이내의 경영안정자금을 연 이자율 9.2%이내에서 지원키로 하고 1천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대출금 상환기간은 2∼3년이며 이자차액 중 3%는 시에서 보전해 준다. 또 인천지역에 있는 대우차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에 1년거치 2년 분할상환, 연 이자율 4.5%의 조건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융자해 주고, 업체당 1억원 이내의 어음에 대해서는 어음 할인수수료 중 3%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회생특례자금(700억원)과 원자재 구입자금(600억원) 등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조성해 지원키로 하고 내년도 자금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 오는 1월부터 조기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전 공무원이 GM대우차 판매활동 및 구입운동을 벌이고 각 기관 및 단체장, 중소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공무원 및 공사.공단 임직원들의 차량구매와 법인택시, 자동차 운전학원 등을 대상으로 GM대우차 구입을 권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GM대우차 사랑운동을 추진하고,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조치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mg@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