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F1 레이싱팀의 새 주인은?

입력 2008년12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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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F1팀을 소유할 새 주인이 데이빗 리차즈(프로드라이브)로 굳혀지고 있는 모양새다.



혼다는 영국 블랙리를 거점으로 할 팀의 매각처를 찾고 있다고 지난 5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혼다와 FOM(F1매니지먼트)의 버니 애클레스턴 회장, FIA(국제자동차연맹)의 맥스 모슬리 회장은 그 이전부터 매수에 흥미가 있는 일부 인사를 인지하고 있었다.



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팀의 부채는 혼다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혼다는 팀 전체의 매각가격을 최저 1달러에도 설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간 3억달러 정도의 인건비를 7,000달러까지 줄이기 위해 총 700명의 종업원을 해고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거칠 예정이다. 그렇다고 해도 팀 구매의향자들은 팀의 장래가 확실하지 않으면 구매의사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그 와중에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가장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 매수자의 하나로 영국 프로드라이브의 데이빗 리차즈를 꼽았다. 빠르면 연내에 계약을 성립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리차즈의 프로드라이브는 2008년에 F1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멕라렌 메르세데스의 머신을 그대로 구입해 쓰려고 했던 일을 F1에서 승인받지 못해 시즌에 참가할 수 없었다. 여전히 F1 참가에 욕심이 있는 리차즈는 상황만 갖춰지면 혼다팀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 혼다의 전신인 BAR의 팀 대표를 맡았던 점도 이런 전망을 가능케 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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