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연말을 앞두고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5억원을 내놓았다.
현대차 울산공장장 강호돈 부사장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곤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대표는 10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박맹우 시장에게 사회공헌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 5억원 중 2억원은 울산지역 26개 무료급식소에 냉동고, 손 소독기, 식기세척기, 조리기구 등 생활편의물품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울산지역 15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자녀 180명을 돕기 위해 1억원이, 이밖에 지역 차상위계층과 소년소녀가정 1천4가구에게 사랑의 난방유 2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현대차 강호돈 부사장은 "심각한 경기불황 때문에 도움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야말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수석부지부장도 "노사가 함께 준비한 사회공헌기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연간 30억원으로 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노사는 지난 10월에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4대를 기증하고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2억6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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