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값 9주 연속 내려

입력 2008년12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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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국제 가격의 하락에 따라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7~13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361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23.45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가격도 ℓ당 1천329.51원으로 지난주보다 ℓ당 12.92원 내렸다. 휘발유와 경유값은 10월 둘째주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보다 빠르게 내리면서 서울에서는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앞지른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지역 주유소들이 12일 기준으로 신고한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390.65원으로 경유 판매가격(ℓ당 1천392.46원)보다 ℓ당 1.8원 낮았다. 다만 국내 제품가격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옥탄가 92 기준) 가격은 11일 배럴당 36.19달러를 기록해 지난 주말(5일)보다 배럴당 1.42달러 상승했다. 반면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경유(유황 0.05% 기준) 가격은 11일 배럴당 60.45달러로 1주 전보다 배럴당 2.84달러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경유보다 빠르게 하락하는 현상은 앞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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