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3' 파산하면 캐나다 60만 일자리 증발

입력 2008년12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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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연합뉴스) 신상인 통신원 = 미 자동차 3사의 파산은 캐나다 경제에 60만 명의 실직자 발생이란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CTV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CTV는 이날 온타리오제조업협의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포드,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 등 미 "빅3"가 경기 침체와 시장의 수요 변화로 인해 파산하면 캐나다 경제는 "격렬하면서도 즉각적인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1 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는 일단 온타리오 주의 28만1천개의 일자리를 포함, 전국에서 32만3천개의 일자리가 미 자동차 3사의 몰락과 동시에 사라질 것이며, 연관 실업자 수는 5년내 58만2천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온타리오 주의 마이클 브라이언트 경제발전장관은 "오일샌드가 앨버타 주 경제를 이끌어가듯이, 온타리오 경제의 주축은 자동차 산업"이라면서 "자동차 산업은 에너지 산업과 함께 캐나다 경제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미 자동차 산업 붕괴는 장기적인 경기 후퇴를 의미하는 만큼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함께 나서 미 자동차 3사의 회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sangin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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