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이달부터 정상 근무시간까지 단축했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이 정상근무로 복귀하되 생산량은 근무시간 단축 당시를 유지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와 베라크루즈를 만드는 울산 2공장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가 줄면서 재고량이 늘자 지난 1일부터 전체 8시간의 정상근무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 4시간은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 즉 주.야간조 근로자가 모두 4시간씩 근무하고 4시간은 공장내 회의실에서 교육을 받아왔지만 이번주 들어 15일부터 다시 8시간 정상근무를 시작했다는 것. 현대차는 그러나 정상근무를 하면서도 생산량은 4시간 근무시간 당시의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공장에 대해 정상근무를 절반으로 줄인 뒤 나머지 4시간은 교육으로 대체해왔는데 이 같은 교육을 지속하기에는 한계를 느꼈다"며 "그래서 생산라인을 탄력적으로 지속,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정상근무를 하면서 생산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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