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 가운데 이 회사 동호회 회원들도 올해로 6년째 결식학생을 위한 급식비 지원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노사가 이달들어 지역 저소득층 사랑의 난방유 지원과 무료급식소 및 사회복지단체 지원활동을 벌인데 이어 사내 66개 동호회 회원들이 이날부터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나섰다. 동호회 회원들은 오는 23일까지 사내 22개의 식당에서 점심시간에 동료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현장근로자 뿐만아니라 사무직과 중역들도 모금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 회사 동호회는 지난 2003년부터 연말에 성금을 모아 각급 학교에 결식학생 급식비를 지원하기 시작해 2004년 162명에 2천160만원, 2005년 157명에 2천23만원, 2006년 493명에 4천100만원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615명에 4천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성금과 지원대상이 늘어나고 있다.
동호회 관계자는 "올 연말 모금한 돈은 내년 1월에 급식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모금에 동참해 현대차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현대차가 지역사랑, 이웃사랑,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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