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자동차공업회는 18일 내년 일본내 신차판매 대수(경자동차 포함)가 올해에 비해 4.9% 감소한 486만100대로 1978년(468만1천863대) 이후 31년만에 500만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보나 줄어드는 것은 5년 연속이 된다.
혼다자동차 사장인 아오키 사토시(靑木哲)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어디가 저점인지를 알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말할 수 있는 것은 시장 상황이 바로 호전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호전까지)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올해 신차판매 예상은 역시 전년에 비해 4.5% 감소한 511만2천400대다. 이는 1980년(501만5천510대) 이래 28년만의 최저 수준이다. 신차 판매 저조는 젊은 층의 자동차 이탈 현상 및 도심 지역의 공공교통망 확충, 그리고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급속 악화가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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