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67년만에 적자 낼 듯

입력 2008년12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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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1941년 3월 이후 67년만에 적자를 낼 전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3월 경영손익에서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경기후퇴와 엔고현상이 손익에 직격탄을 날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토요타는 지난 11월초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수정했으나 불과 1개월이 지난 지금은 적자 전망이라는 사태를 맞게 됐다.
 
토요타가 적자를 기록한 건 종전 직후 혼란으로 경영난에 빠진 1950년 3월이었다. 세금을 제외한 손익이 7,652만엔에 불과했던 것. 그러나 영업단계에서의 적자는 회사가 실적을 처음 발표한 1941년 3월 이후 최초다.

후퇴없는 성장을 거듭해 온 토요타의 적자 소식은 세계 자동차업계에도 충격을 던지고 있다. 토요타는 이에 따라 내년 생산 및 판매목표를 대폭 낮추고, 비용절감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을 모르던 토요타가 적자로 돌아선다는 건 그 만큼 자동차 경기가 위축됐다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불황을 타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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