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창업자 일가 경영복귀 계획"

입력 2008년12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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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연합뉴스)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영업적자가 기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사장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23일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도요타 자동차가 새 영업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4월 창업자 도요타 기이치로(豊田喜一朗)의 손자인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52) 부사장을 사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현 사장인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가 부회장의 자문역을 맡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 본사는 이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즉각 밝히지 않았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 1995년 도요타 다츠로(達郞)가 사장에서 물러난 지 14년 만에 창업자의 후손을 사장으로 맞이하게 된다.

전날 도요타 자동차는 세계적 경제위기의 여파로 인해 내년 3월말의 2008 회계연도 연결결산에서 1천500억 엔 규모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상 최초의 적자 전망을 발표했다. 미국 GM과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는 엔고 현상과 판매량 급감으로 인해 내년 생산 및 투자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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