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풍기차와 닛산의 합작사인 동풍닛산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올해보다 15%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눈길을 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오타니 토시아키 동풍닛산 사장은 내년 승용차 판매목표를 올해 대비 15% 증가한 약 40만대로 잡았다. 세계 경제불황이 중국 자동차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오타니 사장의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11월 판매현황에서 비롯됐다. 11월 중국 내 자동차판매는 상하이GM이 전월 대비 35% 감소한 2만9,469대, 일기토요타도 35% 떨어진 2만4,347대에 그쳤다. 혼다계열의 광저우혼다는 28% 줄어든 2만3,323대를 팔았다. 반면 동풍닛산은 60% 증가한 3만3,417대로 성장세를 기록한 것.
오타니 사장은 "당초 올해 목표한 판매대수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며 "내년엔 이 보다 4만~5만대 더 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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