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AFP=연합뉴스) 중국은 미국식으로 자동차 산업을 구제하는 방안을 곧 마련할 것이라고 중국 국영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상하이증권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금주말 구제안을 국무원에 보낼 것이라면서 승인되면 내년 1월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소비 촉진을 위해 현행 10%인 자동차세를 대폭 깎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천cc 이하 경차는 구입세가 2%로 대폭 낮아지는 반면 4천cc 이상 고급차는 그대로 유지되는 방안과 경차와 소형차의 자동차세를 아예 없애는 내용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또 자동차 업계의 기술 개발을 당국이 지원하는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상하이증권보는 전했다.
이밖에 과학기술부가 자동차 업계 통폐합을 지원하며 은행이 저리 대출하도록 독려하는 방안도 만들어진 것으로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13% 및 17% 가량 내린 바 있다. 일련의 자동차업계 지원 조치는 중국도 경기침체 타격으로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 한해 전에 비해 14.6% 줄어든 가운데 취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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