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고 수입차시세 전체적으로 하락

입력 2008년12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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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연속 주요 차종의 시세가 하락세를 보였던 수입 중고차시장이 1월에도 소폭 하락했다. 본격적으로 연식이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경기침체로 지난해처럼 일부 차종의 가격이 떨어진 것과 달리 올해는 전체적으로 시세가 내려갔다.

서울오토갤러리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창현(프라임오토모빌) 시세부위원장은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 우려와 소비심리 위축이 시세에 반영돼 가격이 하락했다”며 “요즘의 시세 하락은 실수요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보다 심리적인 위축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이런 현상이 지속되겠지만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브랜드별 시세.

▲BMW-미니, X시리즈 제외한 차종 소폭 하락
12월중 소폭 하락했던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는 1월에도 조금 내려갔다. 겨울철에 인기있는 X시리즈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미니 쿠퍼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3시리즈가 100만원, 5시리즈가 200만원, 7시리즈가 300만원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320i 2008년식은 3,000만~3,400만원, 530is 2008년식은 6,400만~7,000만원, 750i 2008년식은 8,400만~9,4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벤츠-전체적으로 소폭 하락
약보합세를 기록한 12월과 달리 1월 시세는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C클래스가 100만~200만원 떨어졌고, E클래스는 200만~500만원, S클래스는 3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스포츠카인 SLK와 SUV인 ML시리즈도 약간 떨어졌다.

▲아우디·폭스바겐·렉서스·포르쉐-대부분 소폭 하락 및 약보합세
연식이 바뀌면서 그 동안 가격변동이 별로 없었던 차종도 차값이 약간 조정됐다.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는 주요 모델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12월중 보합세를 유지했던 포르쉐도 1월에는 가격이 떨어졌다.

▲기타
재규어와 랜드로버도 가격이 조정됐다.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브랜드는 크라이슬러만 가격이 하락했다. 포드와 GM은 보합세를 보였다. 두 브랜드의 보합세는 이미 충분히 감가가 이뤄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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