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공장, 근무시간 줄여 감산

입력 2008년12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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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현대차는 29일 인도 현지공장에서 3교대 23시간 근무 방식이었던 생산 체제를 이날부터 2교대 16시간 근무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근무체제 변경은 현지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감산 조치"라며 "시장 상황을 보면서 변경된 근무체제를 언제까지 유지할 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근무시간 단축으로 인도공장 생산량은 이전보다 20∼25%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현지 정부에서 기술습득 기회제공 등의 목적으로 파견했던 산업연수생 2천여명에 대해서는 최근 대부분 연수 기간이 끝났으나 생산인력을 늘릴 만한 사정이 못돼 정식 고용계약을 맺지 않을 예정이다.

인도 시장은 올해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액을 끌어올려 준 신흥시장이지만 지난달 현대차의 현지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23.3%나 떨어진 1만4천605대에 그치는 등 최근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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