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SK주유소 갈 때마다 관리받는다

입력 2008년12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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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SK에너지와 손잡고 첨단 자동차관리 방식을 선보인다.

현대·기아는 SK에너지와 30일 서울 SK빌딩에서 "현대·기아의 신개념 차량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SK에너지 디지털허브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국 SK에너지 주유소 거점의 3,500개 블루투스 네트워크인 디지털허브를 활용한 신개념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현대·기아차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정보 수집 단말기"가 장착된 자사 차가 "블루투스 송수신장치(근거리 양방향 무선 네트워크)"가 설치된 SK에너지 주유소를 방문할 때마다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엔진제어장치(ECU) 등으로부터 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 정보는 현대·기아의 "차량정보센터"로 보내지고, 차량정보센터는 각 차의 상태와 운행기록 등을 분석해 ▲차량 진단 ▲정비 서비스 안내 ▲경제운전 및 안전운전 가이드 등의 정보를 모젠 및 멤버십 사이트 차량관리 서비스와 차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자동차와 가장 관계가 밀접한 주유소를 통해 차 정보를 수집, 이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건 완성차업체 중 세계 최초로 실시하는 서비스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기아는 내년 출시할 일부 신차부터 SK에너지의 블루투스 송수신장치와 통신이 가능한 차량정보 수집 단말기를 장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유소를 활용한 차량관리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편리하고 경제적인 자동차생활을 누릴 수 있고, 자동차회사는 차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해 한 차원 높은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며 “향후 제휴거점을 늘리는 한편, 향후에도 IT 기술을 융합한 추가적인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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