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2009년 경영화두를 "위기에서의 생존"으로 제시하고, 임직원들에게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정 회장은 "판매확대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전제한 후 "글로벌시장 전역에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판매확대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별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차를 경쟁업체보다 한 발 앞서 공급,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의 의지에 따라 회사측은 "글로벌 판매확대를 통한 수익확보"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판매지원체제 운영 및 고객대응능력 강화, 기본경쟁력 지속 강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실천방안으로 잡았다.
정 회장은 "위기의 파고가 높고 험난해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어려운 국가경제 회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기아는 그 동안 품질과 R&D 등을 경영화두로 삼아 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