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의 희귀 슈퍼카, 영국 농장서 발견

입력 2009년0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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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7대만 제작해 클래식카 수집가들에게 ‘성배’로 여겨지는 부가티의 1937년산 타입57S 아틀란테가 영국 뉴캐슬의 허름한 창고에서 발견됐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차는 최근 작고한 정형외과 의사 해럴드 카가 소장하고 있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차를 상속받은 조카는 이 같은 보물이 농장 창고에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엄청난 행운을 거머쥔 조카는 삼촌 생존 시엔 항상 창고문이 잠겨 있었고, 근처에도 가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아틀란테는 2인승 슈퍼카로, 1930년대 일반적인 차들의 최고속도가 80km/h 정도였던 데 비해 209km/h로 달릴 수 있었다. 모든 모델은 손으로 제작했다. 이 차는 특히 한 때 영국의 유명 레이서 얼 하우가 소장했을 뿐 아니라 생산 시 장착했던 오리지널 부품이 교체없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430만달러(약 57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한편, 창고에서 발견한 이 보물은 정비를 마치는 대로 오는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있을 경매에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LA=조남욱 특파원 kioskny@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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