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3일 개막

입력 2009년0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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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가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보름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다카르 랠리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10일간, 칠레에서 5일간 모두 9천574㎞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 예산은 1천3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산타 로사~푸에르토 마드린~하코바치~네우켄~산 라파엘~멘도사를 지나 칠레의 발파라이소~라 세레나~코피아포 구간을 거친 뒤 다시 아르헨티나의 피암발라~라 리오하~코르도바 구간을 거쳐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다카르 랠리에는 217대의 오토바이와 177대의 자동차를 포함해 모두 500대의 차량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1979년 이래 모두 28차례 열린 다카르 랠리는 그동안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개최됐으며, 남미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가로지르는 코스에서 1월 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개막을 하루 앞두고 테러 위협 등 안전 문제로 전격 취소됐었다. 다카르 랠리가 취소된 것 역시 지난해가 처음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칠레 정부는 다카르 랠리 기간 테러 및 시위 예방을 위해 각각 2만2천여명과 2천5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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