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즈키는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로 2010년 선보이기로 한 대형 세단 "키자시" 생산과 해외공장 가동계획을 보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5일 전했다.
신문은 스즈키가 2010년부터 최대 3.6 리터 엔진을 장착한 키자시를 생산하는 동시에 러시아와 태국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었으나 세계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이런 계획을 보류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스즈키사의 이번 결정은 이 회사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량 축소와 투자계획 철회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스즈키 자동차의 스즈키 오사무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9월 로이터 통신 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침체기에 대형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키자시 생산계획을 취소할 수 있음을 내비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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