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일 경영정상화 입장 밝힐 듯

입력 2009년01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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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이해당사자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은 오는 8일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일부 언론이 거론한 기술개발 자금문제와 관련해선 상하이자동차와 계약에 따라 정당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으로 대가를 받고 있으며, 개발용역비는 프로젝트 진척상황에 따른 용역제공 후 대금을 받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용역비는 C200 공동개발 등 2건으로 이미 약 4,500만달러(약 600억 수준)가 지난 12월말 입금됐다고 강조했다.

쌍용은 C200의 공동개발자금은 계약체결 후 중국 정부 비준을 통해 계약이 발효돼야 계약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쌍용차의 유동성 문제를 감안, 상하이차가 중국 정부와의 긴급 협의를 거쳐 자금이 들어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상하이차가 액티언 및 이스타나(CKD)의 물량 각각 1,000대씩을 추가 발주하는 등 대주주로서 쌍용 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측의 설명과 달리 쌍용 노조는 5일부터 이틀간 구조조정 및 기술유출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찬반투표가 상하이차의 구조조정 압박과 기술유출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대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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