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경주왕 알론소, 케냐공항서 십년감수

입력 2009년01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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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페르난도 알론소(르노.스페인)가 케냐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다 불귀의 객이 될 뻔했다.

지난 4일 케냐의 해변휴양도시 말린디에서 가족·친지와 함께 휴가를 즐기고 그의 자가용 비행기로 귀국하려던 알론소는 비행기의 왼쪽 날개가 공항의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으나 무사하다고 케냐의 일간지 데일리 네이션은 6일 전했다. 알론소는 연말을 가족·친지와 함께 말린디의 한 호텔에서 지낸 후 이날 귀국길에 올랐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말린디 공항의 관제담당자는 "사고가 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나이로비의 공항관리국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알론소의 비행기 조종사가 비행기를 출발시킨 후 바로 180도 회전할 것을 주문한 지상관제센터의 명령을 무시했다"며 "직진을 계속하던 비행기는 결국 담장을 들이받고 왼쪽날개가 부서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사고 비행기는 수선을 위해 현재 유럽으로부터 정비기술자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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