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넷의 합병이 결렬됐다. 현대모비스는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대오토넷 합병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많은 주주들이 이익실현을 위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 과도한 자금부담으로 인해 합병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금 부담을 감수하면서 합병을 진행하면 현대모비스는 물론 현대오토넷의 성장 가능성에도 저해가 될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병 결렬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자장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대오토넷 합병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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