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난해 브라질의 플렉스(flex) 자동차 판매량이 232만9천대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브라질 자동차 판매업협회(Anfavea)가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플렉스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의 85.6%(200만3천대)에서 87.2%로 높아졌다.
플렉스 자동차 판매량 역시 세계경제위기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으로 지난해 11월 14만3천170대까지 낮아졌으나 브라질 정부의 세금 감면 조치가 발표되면서 12월에는 15만8천763대로 늘었다. 그러나 2007년 12월의 20만686대에 비하면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일반 가솔인 자동차 판매량은 2007년 24만5천660대에서 지난해에는 21만7천22대로 줄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플렉스 자동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꼭 5년만인 지난해 3월 총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상반기 현재 브라질에서 운행되는 전체 차량 2천320만대 가운데 플렉스 자동차의 비중은 30% 안팎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비중이 73.6%(전체 운행 차량 3천71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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