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할인 10년으로 연장

입력 2009년01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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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할인율을 조정한데 따라 무사고 운전기간이 10년은 되야 자동차 보험료 최고 할인율(60%)을 적용받게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보험료 할인율 등급을 20등급에서 21등급으로 확대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최고 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 채워야 하는 무사고 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1년 늘어난다. 현대해상, 교보AXA, AIG 손보 등이 이미 이달에 새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하는 운전자에 대해 시행하고 있고 LIG손보와 그린손보 등 기타 손보사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손보사들이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보험료 수준이 너무 낮아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보험료를 60% 할인해주는 무사고 운전 기간 기준을 12년까지, 할인할증 등급은 23등급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보험사들은 이달 들어 일부 보험료에 대해서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경우 사고 경력에 대한 특별할증률을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과거 3년간 3차례 이상 사고를 낸 보험 가입자의 특별할증률이 25%로 2%포인트 올라간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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