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011년 바이오 메탄 자동차가 상용화되는 것에 대비해 원주에 바이오 메탄 연료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사업비 205억원을 들여 원주시 가현동 하수처리장 일원에 연간 500만N/㎥의 바이오 메탄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오는 12월 착공하고 가칭 강원바이오메탄 에너지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바이오 메탄 연료화시설은 기존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순도 50%의 바이오 메탄을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순도 97% 이상)으로 정제하는 설비로 이 분야의 전문업체인 스웨덴 SBI社(Swedish Biogas International)의 기술을 도입해 추진된다. 도는 2013년부터 바이오 메탄 생산시설을 본격 가동할 경우 폐기물 반입 수수료 등을 통해 연간 30억원의 순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11년 바이오 메탄 자동차가 상용화되는 것에 대비해 축산 분뇨와 도축장 부산물 등을 활용해 자동차 연료를 생산하기로 했다"면서 "유기성 폐기물을 육상에서 처리하게 됨에 따라 해양배출 문제를 해소하고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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