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 여수공장이 20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혈액원과 함께 여수시 월내동 여수공장 내 복지동에서 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7시간가량 헌혈운동을 벌였다. 여수공장은 광주·전남 지역 헌혈참여자의 60%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방학과 군인들의 겨울철 채혈금지 등으로 겨울철 수혈용 혈액 수급난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응급, 수술환자들을 돕고자 여수국가산단 입주 대기업으로서는 올해 처음으로 헌혈행사를 했다. 여수공장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2차례 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펼쳐 "사랑의 온도"가 있는 기업으로 인식돼 오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GS칼텍스 생산본부 양세열(56) 부장은 "특히 올해는 전국의 수혈용 혈액 재고가 바닥나면서 일선 의료기관에서 제때 수술을 하지 못하는 때도 있다."며 "경제한파 때문에 더욱 추운 겨울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는 작은 나눔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혈액 보유량은 1.1일분으로 2.1일분인 전국 평균에도 크게 못 미쳐 겨울철 혈액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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