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 끝난 "2009 다카르랠리"에서 장애인 드라이버가 카이런으로 참가해 코스를 완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카르랠리는 죽음의 레이스로 불릴 만큼 완벽한 차와 강인한 의지없이는 완주가 어려운 대회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는 2팀의 장애인 드라이버가 참가해 1팀은 중간에 탈락했고, 쌍용차 스페인팀의 이시드레 에스테베만이 다카르랠리 사상 최초로 정상인도 힘든 코스를 완주하는 휴먼드라마를 연출했다. 에스테베 선수는 2007년 오토바이 랠리중 사고로 하반신이 불구가 됐다.
한편, 에스테베의 보조운전자로 한 조를 이뤄 출전한 에릭 아우게는 랠리 조직위원회가 최고의 보조운전자에게 부여하는 헨리 마그네상을 받았다. 이 상은 다카르랠리 조직위원회가 2006년 모로코 랠리중 사망한 헨리 마그네(내니 로마 선수의 보조운전자)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대회 최고 보조운전자에게 수여한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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