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초긴축 경영 돌입

입력 2009년01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임원들의 급여를 10% 삭감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하는 등 초긴축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통상적인 비상경영으로는 이를 타개하기 어렵다고 판단, 전사적인 초긴축 비상경영에 돌입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세부 방안으로는 먼저 일반경비부문의 경우 ▲해외출장 시 단거리 노선에 대해 이코노미석 의무 사용 ▲업무차 대폭 축소 및 배차기준 강화 ▲업무시간중 셔틀버스 운행중지 ▲파손을 제외한 사무비품 교체중단 등을 추진한다. 복리후생부문은 ▲양재아트홀 문화행사를 비롯한 그룹사 체육대회와 통상적 연례행사 등 문화행사 대폭 축소 ▲근무복, 안전화, 조끼 반납 후 재사용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 밖에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 20% 이상 절감 ▲불필요한 외부 용역컨설팅 대폭 축소 ▲연월차 50% 이상 의무사용 등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할 정도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초긴축 비상경영을 통한 생존경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