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해 신차 4종 출시

입력 2009년01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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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2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08년 경영실적을 내놨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판매 105만6,400대 ▲매출액 16조3,822억원 ▲영업이익 3,085억원 ▲당기순이익 1,138억원 등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작년 출시한 신차들의 인기로 내수판매가 16% 증가했으나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수출이 12%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수출감소에 따른 판매감소와, 소형차 판매비중 증가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등의 영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554억원의 손실에서 올해는 이익을 실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이 날 올해 글로벌 판매역량 강화와 시장변화 대응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2009년 중점 추진사항을 공개했다. 기아는 ▲신차 출시 및 고효율 자동차 판매확대 ▲재고관리 강화 ▲혼류생산 등을 통한 유연생산체제 구축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 등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위기극복과 지속적인 수익경영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를 위해 올해도 중형 SUV(XM), 준중형 스포츠 쿠페(XK),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준대형 세단(VG) 등 4개 신차를 출시해 판매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생산부문에서는 승용차와 RV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혼류생산으로, 최근 경제위기로 수요가 증가하는 소형차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유연성을 확보키로 했다. 판매부문에서는 시장에서 선호하는 고연비, 친환경, 저배기량 모델의 판매를 늘리고, 장기재고를 조기 소진하는 건 물론 시장수요에 연동해 생산물량을 조정하는 등 재고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기아는 성장의 원동력으로 디자인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자동차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함으로써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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