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GS그룹의 자회사인 GS칼텍스가 지난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환차손 등으로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GS칼텍스는 작년에 매출 34조4천242억 원, 영업이익 9천494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6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9% 감소했다. 또 당기순손실 832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됐다. 연간 단위로 GS칼텍스가 당기순손실을 입은 것은 지난 1980년대 초반 오일쇼크 때 이후 처음이다. 특히 작년 4분기 경영실적이 저조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4천8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1천107억 원, 분기 순손실 1천156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 원유가격과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의 마진이 악화하고, 환율 급등에 따른 환차손 등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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