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고차의 2월 시세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8일 SK엔카에 따르면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RV는 가격변동없는 보합세를 형성했다. 중형차와 대형차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SK엔카 관계자는 “지난해 중고차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세가 이미 큰 폭으로 떨어졌고, 더 이상 내렸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 때문에 보합세를 기록했다”며 “3월 전까지는 약보합세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차종별 시세(중품, 자동변속기 기준)를 보면 경차는 비교적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그러나 다소 인기가 식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모닝 LX 2007년식이 800만원이다. 올뉴 마티즈는 500만~600만원대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SE 2006년식이 580만원이다.
소형차와 준중형차도 보합세다. 베르나 1.4 DOHC GL 고급형 2005년식이 690만원, 젠트라 다이아몬드 2005년식이 630만원이다. 아반떼 1.6 VGT 2006년식은 1,250만원의 가격을 형성했다.
중형차의 경우 약보합세를 보였다. 쏘나타, 뉴 SM5, 로체의 거래가 다소 주춤한 편이다. 쏘나타 F24 엘레강스 스페셜 2005년식이 1,350만원, 뉴 SM5 PE 2005년식이 1,220만원이다.
대형차는 에쿠스와 체어맨를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형성했다. 에쿠스 JS330 고급형 2006년식은 3,250만원, 뉴 체어맨 CM500S 레버런스 2006년식은 2,100만원에 각각 거래된다.
RV는 보합세다. 1,200만~1300만원대, 2005~2006년식 모델의 거래가 잘 되는 편이다. 투싼 2.0 VGT 디젤 2WD JX 기본형 2006년식이 1,150만원, 액티언 스포츠 2WD AX5 유스 2006년식이 1,250만원이다. 레조 2.0 LD 엔조이는 800만원을 기록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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