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영국 정부 지원 최대수혜"

입력 2009년01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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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인도 타타 모터스의 자회사인 재규어-랜드로버가 영국 정부가 내놓은 자동차산업 지원책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도 경제일간 이코노믹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현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재규어-랜드로버가 영국 정부가 내놓은 자동차산업 지원책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그 액수가 10억파운드(약 1조9천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7일 경제위기로 고전 중인 자동차 생산업체와 부품업체를 위해 23억파운드(4조4천6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피터 만델슨 영국 사업부 장관은 당시 자동차업계가 유럽 투자은행으로부터 최대 13억파운드의 차관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고 친환경 차량에 대한 투자금 10억파운드의 보증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업체별 지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타타그룹의 자동차 계열사인 타타 모터스 대변인은 "지원규모 배분 문제는 영국 정부가 결정할 문제이며 우리는 이에 개입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3억달러(3조1천400억)에 재규어-랜드로버를 인수한 타타 모터스는 인수자금으로 빌린 20억달러의 브릿지론 상환기일을 1년간 연장하기 위해 채권은행들과 접촉 중이라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전했다. 타타가 인수자금으로 빌린 브릿지론의 상환 만기는 오는 6월이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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