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ㆍ스페인 차판매 급락세 계속

입력 2009년02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유럽의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서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의 1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6%나 떨어져 자동차 회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작년 12월 스페인의 자동차 판매량은 49.9%나 급락했었다. 스페인자동차협회(ANFAC)는 이런 수치에 미뤄 다른 유럽 국가에서 발표된 것처럼 스페인에서도 정부의 자동차 회사 지원 방안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ANFAC는 구형차를 신차로 교체하는 소비자에 대한 금융지원 등 지금까지 발표된 정부의 지원대책은 자동차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실질적으로 구매를 부양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조치를 주문했다.

ANFAC는 "스페인에 비해 자동차 산업 생산규모가 적은 영국과 스페인에서도 양국 정부가 각각 25억유로, 30억유로 규모의 자동차 업계 지원 대책을 공개했다"면서 정부 대책의 시급성을 주장했다.

프랑스에서도 자동차 판매량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는 신차 판매량이 작년 12월 15.8% 하락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7.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이달 중순 이전에 자국의 자동차 산업 추가 지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mingjoe@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