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 1월 중 판매된 자동차가 지난 해에 비해 3분의 1 이상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남아공자동차협회(Naamsa)에 따르면 금년 1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3만503대로, 지난해 1월의 4만7천215대에 비해 35.4%나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001년 1월 이후 8년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로 남아공 자동차 산업이 사상 유례없이 어려운 영업환경에 놓이게 됐다고 Naamsa는 설명했다. 승용차의 경우 2만601대가 판매돼 1년 전에 비해 32.3%가 줄었으며, 바키(픽업트럭)와 미니버스 등 경상용차는 41.1%나 감소한 8천354대에 그쳤다. 또 중형 및 대형 트럭은 각각 595대, 953대가 팔려 46.2%, 35.6%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1월 중 자동차 수출대수는 1만713대로 1년 전에 비해 7.2%가 줄었다고 Naamsa는 덧붙였다.
jusang@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